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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이점’ 5년내 온다?…‘화제의 CEO’ 소름돋는 예언 뭔가 봤더니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로이터]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여러분이 상상할 수 있는 모든 시험을 컴퓨터 과학 업계에 내놓으면, 5년 내 그 시험 전부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본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인공지능(AI)이 5년 내로 인간이 치르는 모든 시험을 통과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1일(현지시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황 CEO는 이날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열린 경제 포럼에서 '인간처럼 생각할 수 있는 컴퓨터를 만드는 데 얼마나 걸릴지'에 대한 질문을 받고 이렇게 답했다.

황 CEO는 '인간처럼 생각한다는 것'을 '인간의 시험을 통과할 수 있는 능력'으로 정의하면, 이는 5년 내 달성할 수 있다며 인간 수준의 인식을 지닌 '범용 인공지능'(AGI)이 곧 등장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가령 지금 AI는 변호사 시험은 통과할 수 있지만 소화기 내과 같은 전문 의학 시험에는 여전히 난색을 표하고 있다. 하지만 5년 내 이를 비롯한 모든 시험을 통과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한 격이다.

한편 하이앤드 AI칩 시장의 약 80%를 점유하는 엔비디아는 AI 발전에 따라 기업 실적이 빠르게 커지고 있는 분위기다.

엔비디아 시총은 지난달 23일 장중 2조달러를 넘었다가 종가 기준으로 내려간 바 있는데, 이후 일주일 만에 종가 기준 최초 2조 달러를 돌파했다. 시총 순위는 마이크로소프트와 애플에 이어 3위에 올랐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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