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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속적인 부동산 시장 하락에도 미분양 감소의 중심 ‘남구’

 


전국적으로 아파트 미분양 감소 기조 속 대구광역시의 미분양 감소세가 눈에 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대구의 미분양 물량은 지난해 2월 1만 3,978가구에서 지난해 12월까지 10개월 연속 감소해 1만 245가구를 기록 중이다. 대구는 이 기간 동안 전국 17개 시·도 중 미분양 가구 감소(3,742가구) 1위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남구와 동구의 미분양 감소세가 두드러진다. 지난해 3분기 대비 4분기 대구 전체 미분양 감소 가구(256가구) 중 동구(99가구)가 38.7%, 남구(82가구)가 32%로 가장 많은 미분양 가구가 감소했다.

특히 대구 남구는 낙후지라는 오명을 벗고 각종 대규모 개발이 계획되면서 천지개벽됨에 따라 미분양 감소가 빠르게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건국 이래 최대 규모 부대 이전 사업으로 꼽히는 대구 도심 군부대 이전 사업 부지 중에서도 미래가치가 가장 높게 평가받는 남구 캠프워커 부지 이전에 따라 추진되는 사업들로, 3차 순환도로 미개통 구간 개발사업, 대구도시철도 5호선이 계획 되어 있다.

그 중에서도 3차 순환도로 개발을 통하여 `영대병원네거리’에는 대구도시철도 1호선과 총 3개의 8차선 도로(중앙대로, 대명로, 대덕로)가 접하게 되어 대구시 교통의 새로운 중심지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여기에 추가로 남구 구민들의 대중교통 접근성 향상과 교통망 개선을 위한 대구도시철도 5호선의 남구 경유 사업은 수립용역에 착수했으며, 2025년까지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을 수립 후 2026년 상반기 승인을 받는다는 계획이다. 5호선을 이용하면 서대구역 KTX를 통한 광역 교통망으로의 접근 역시 편리해져 ‘영대병원네거리’의 교통 중심지로서의 역할은 해를 거듭할수록 더욱 커질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동편 활주로와 함께 반환된 헬기장 부지에는 대구평화공원과 연계하여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의 대구대표도서관이 2025년 10월 완공 예정이다. 이곳은 멀티미디어실, 어린이 영어영화관, 북 카페 등이 지어지며 많은 방문객들이 모이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대구의 부동산 관계자는 “장기간 부동산 침체가 이어진 대구가 지난해부터 뚜렷한 미분양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며, “특히 그 중심에 있는 대구 남구는 대규모 개발호재가 예정되면서 주요 역세권, 대단지, 브랜드 등을 갖춘 알짜 단지를 위주로 빠르게 미분양 물량이 줄어들고 있다”고 말했다.

이처럼 미분양 물량이 줄고 있는 대구에서도 남구 개발호재의 수혜를 누리는 대표적인 단지가 분양 중에 있어 눈길을 끈다.

그 주인공은 바로 ‘힐스테이트 대명 센트럴 2차’로, 대구도시철도 1호선 영대병원역 인근에 위치한 역세권 단지다. 대구시 남구 대명동 일원에 위치해 있으며, 지하 4층~최고 48층, 아파트 7개동 전용면적 84~174㎡ 977세대와 주거형 오피스텔 2개동 전용면적 84㎡ 266실, 총 1,243세대 규모의 대단지다. 이 단지는 대명로 일대 약 8300여가구 대규모 주거타운 가운데에서도 앞서 2021년 분양한 ‘힐스테이트 대명 센트럴’ 1089가구와 함께 2332가구의 대규모 힐스테이트 브랜드 타운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다.

힐스테이트 대명 센트럴 2차는 현재 선착순 분양 중이며, 청약통장도 필요 없고, 동·호수를 지정해서 계약이 가능하다. 여기에 거주지 제한도 없는 만큼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 광역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도 모이고 있다.

견본주택은 남구 대명동 일대에 마련돼 있다.

kim395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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