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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홈쇼핑, 모바일TV ‘엘라이브’, 롯데온·롯데카드 동시 송출
‘멀티채널 상품 프로바이더’ 전략 강화
롯데홈쇼핑 모바일TV 엘라이브, 롯데온 라방 동시 송출 화면. [롯데홈쇼핑 제공]

[헤럴드경제=김벼리 기자] 롯데홈쇼핑은 모바일TV ‘엘라이브’를 롯데카드에 이어 롯데온에서도 동시 송출한다고 15일 밝혔다.

롯데홈쇼핑은 TV홈쇼핑에 국한하지 않고 유튜브,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등으로 판매채널을 다각화하는 ‘멀티채널 상품 프로바이더’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핵심 쇼핑 채널로 자리매김한 라이브 커머스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외부 플랫폼으로 송출을 늘리고 있다.

지난해 5월 롯데카드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엘라이브’ 동시 송출을 시작한 결과 첫 달 시청자 수가 전월 대비 30만 명 늘었다. ‘내셔널지오그래픽 여행용 캐리어’의 경우 평소보다 주문이 10배 이상 늘었다.

롯데홈쇼핑은 롯데온 등 계열사뿐만 아니라 고객 선호도가 높은 유망 플랫폼으로 동시 송출 서비스를 확대하며 신규 고객 확보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롯데홈쇼핑은 19일과 20일 이틀간 ‘엘라이브’와 롯데온 라이브 커머스 ‘온라이브’에서 롯데홈쇼핑 단독 패션 브랜드를 비롯한 인기 상품을 동시에 판매하는 ‘투롯데이’를 진행한다. 오전 11시, 오후 6시, 8시 총 6시간 동안 지난해 10월 론칭한 몽골 캐시미어 브랜드 ‘고요’의 ‘케이블 버튼 빅 숄’, ‘자코모 소파’, ‘AHC 앰플인 아이크림’, ‘‘덴프스 트루바이타민’ 등 패션, 뷰티, 리빙 등 분야별 인기 상품을 판매한다. 구매 금액의 최대 20%를 적립금으로 지급한다.

동시 송출을 기념해 구매고객 중 추첨으로 엘포인트 100만원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또한 다음달 중 롯데백화점 잠실점 뷰티 브랜드 매장에서 인기 상품을 판매하는 현장 라이브 커머스도 예정돼 있다. 하이마트, 면세점 등 계열사와 협업한 상품도 ‘엘라이브’를 통해 선보일 계획이다.

이보현 롯데홈쇼핑 콘텐츠부문장은 “라이브 커머스 경쟁력 강화의 일환으로 ‘엘라이브’를 롯데카드에 이어 롯데온에서도 동시 송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자체 채널에 국한하지 않고 계열사를 비롯한 다양한 플랫폼에서 라이브 커머스를 선보이며 신규 고객을 확보하고,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kimsta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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