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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 팬 됐다" 윤영미 아나,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에게서 대체 뭘 봤길래…
윤 아나, 호텔신라 '맛있는 제주' 10주년 참석
"아주 끈끈한 정 나누고 마음 다하는 모습"
"날씬, 우아, 따뜻, 배려심 깊고 겸손"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한창 연상인 윤영미 아나운서의 팔짱을 다정하게 끼고 기념 사진을 찍었다. 호텔신라 사회공헌 프로그램 '맛있는 제주' 10주년 기념식에서 촬영한 것으로 윤 아나운서가 지난 3일 SNS에 올린 사진이다. [윤영미 인스타그램 갈무리]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윤영미(61)가 이부진(53) 호텔신라 대표를 향해 팬심을 드러내 화제다.

윤영미는 지난 3일 오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부진 사장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맛있는 제주'가 10주년이 되어 오늘 그 기념식을 제주 호텔신라에서 했고, 강사로 초빙돼 이부진 사장님과 한 테이블에 앉아 오랜 시간을 함께했다"고 전했다.

'맛있는 제주'는 호텔신라가 제주특별자치도, 지역 방송사(JIBS)와 함께 영세 자영업자들이 재기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호텔신라 임직원들이 재능기부를 통해 폐업 위기에 놓인 음식점 상인들에게 조리법과 손님 응대법, 메뉴 구성 등의 노하우를 전수하고 주방 설비 등을 개선해 돕는다.

윤영미는 "26곳의 식당 사장님들을 모시고 숙박과 저녁을 함께 하며 축하하는 자리였는데 제주 호텔신라에서 한식·일식 코스 요리, 모엣샹동과 사케로 대접하며 서로의 안부를 묻고 허그하고 눈물도 흘리는 모습이 참 감동이었다"고 했다.

이어 "다들 이부진 사장님과 아주 끈끈한 정을 나누고 마음을 다하는 모습이었다"면서 "고등학생 2학년인 아들 공부 이야기도 하고 아들 여드름도 고민하며 서로의 가정사도 상세히 나누고 어려운 일을 조용히 돕는 이 사장님을 깊이 존경하고 좋아하는 게 느껴지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에게도 꼭 뵙고 싶었다며 내가 출연한 방송을 이야기하고, 따뜻하게 손잡고 멀리까지 배웅해 주셨다"며 "날씬하고 우아하고 따뜻하고 배려심 깊고 겸손한 이부진 사장님 오늘 팬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윤영미는 90년대 여성으로서는 최초로 프로야구 중계 캐스터로 활약한 바 있으며, 2010년부터 프리랜서로 활동하고 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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