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 CJ올리브넷, 엔지니어링 산업 디지털 전환 이끈다
생기원의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중소·중견기업 경쟁력 강화 기여”

CJ올리브네트웍스(대표 유인상·사진)가 그간 쌓아온 디지털 전환 노하우를 통해 엔지니어링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이끌고 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국가엔지니어링센터의 ‘엔지니어링 빅데이터 플랫폼’을 성공적으로 구축했다고 31일 밝혔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타임소프트, 올포랜드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이번 사업을 수행했다. 이번 사업에서 CJ올리브네트웍스는 ▷엔지니어링 빅데이터 플랫폼·포털 서비스 ▷엔지니어링 데이터센터 인프라·기반시설 ▷인공지능·빅데이터 기반 엔지니어링 설계 지원 서비스 등을 통합 구축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다년간의 빅데이터 수집, 관리, 분석의 노하우와 제조, 유통, 물류, 미디어 등 산업 맞춤형 AI 인프라 구축 등 개발 역량을 높게 평가 받고 있다. 건설, 제조, 플랜트 등의 엔지니어링 산업과는 최근 AI, 빅데이터 등을 접목해 적극적인 디지털 전환을 모색하고 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엔지니어링 산업의 고부가가치화 추진을 위한 첫 단계로, 한국엔지니어링협회와 공동으로 ‘엔지니어링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을 추진했다. CJ올리브네트웍스가 구축한 엔지니어링 빅데이터 플랫폼은 5억여 건 이상의 지식정보·데이터를 기반으로 발주 공고 확인, 설계 사전 검토, 대가 산정, 실시 설계 등 엔지니어링 설계 프로세스에 따른 다양한 활동을 지원한다. 기존 산재된 엔지니어링 산업 데이터를 통합, 디지털화해 엔지니어링 설계 전주기에 걸쳐 최적의 정보를 제공해 엔지니어링 설계 활동을 데이터 분석 기반으로 효율화하고 중소·중견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성호 생기원 국가엔지니어링센터 소장은 “엔지니어링 빅데이터 플랫폼은 디지털 엔지니어링의 시작이자 대·중·소기업이 상생하는 선순환 산업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데이터 제공 등 기업의 적극적 참여가 필수적이다. 향후 생성형 AI의 거대언어모델(LLM)을 이용해 엔지니어링 기업의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영기 기자

20ki@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