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우수벤처에 농기계 제어기 개발 ‘지엘아이엔에스’ 선정
김덕흥 지엘아이엔에스 대표 [농림축산식품부 제공]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농림축산식품부는 농식품 분야 우수 벤처창업 기업인 'A-벤처스' 57호 기업으로 '지엘아이엔에스'를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지엘아이엔에스는 농기계 기능을 제어할 수 있는 통합 전자제어기를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지엘아이엔에스’는 농기계의 주행, 작업, 안전 등 개별 기능을 하나의 기기에서 제어할 수 있는 통합 전자제어기를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지엘아이엔에스’의 통합 전자제어기는 농기계 내 전자 시스템의 단순화와 주기적인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가능해 유지보수 비용 절감과 작업의 안전성을 더욱 높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김덕흥 지엘아이엔에스 대표는 “지속적인 기술 고도화로 국내뿐만 아니라 대형 농기계 시장이 활성화된 해외 시장진출이 목표”라며 “농업 완전 자동화라는 궁극적인 목표를 달성, 농촌 인력 감소 등 농업 문제를 해결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우수 벤처 선정 배경에 대해 “지엘아이엔에스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난해 전문투자사에서 3억원의 초기 투자를 유치했고, 국내 농기계 기업들과 기술 협약을 체결하는 등 기술 수요가 이어지고 있어 지속적인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