랩앤피플 본사 전경.[안전성평가연구소 제공]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바이오 신소재 전문기업 랩앤피플이 개발한 마그네슘 미용패치가 북미에 이어 일본 시장에도 본격 진출한다.

랩앤피플(주)은 최근 일본 최대 할인점으로 알려진 돈키호테 입점을 확정하고 본격적으로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돈키호테는 일본 최대 할인점 체인으로, 이번 성과로 오는 3월부터 랩앤피플의 마이크로 니들제품은 돈키호테 전용제품으로 현지 전역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해당 제품은 인체필수 미네랄만을 이용해 체내에서 흡수되는 기능성 앰플을 함께 사용할 경우 피부 깊숙이 약물 성분을 직접적으로 침투시켜 일반 화장품에 비해 상대적으로 효과가 뛰어난 것이 특징으로, 이번 성과도 이러한 기능성을 인정받은 결과라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랩앤피플은 “까다롭기로 유명한 일본 미용 시장에 진출하게 된 것은 특허받은 인체필수미네랄 만을 이용한 마그네슘 패치의 안전성, 효과성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철저한 품질관리를 통해 현지 시장이 요구하는 모든 규제사항들을 만족시킬수 있었던 것도 이번 성과의 원인”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회사측은 이번 일본 할인점 판매를 계기로 해당 할인점을 외에도 백화점, 뷰티숍, 편의점 등에서 누구나 손쉽게 회사의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제품을 다양화함으로써 현지 뷰티 시장진입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또 북미 및 일본 수출에 이어 유럽 및 중국시장 진출과 더불어 점차 확대되고 있는 온라인시장에서의 판매 확대를 위해 회사제품의 브랜드 강화 및 이커머스시장 활성화에도 적극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앞서 랩앤피플은 지난해 12월 미국 메이저 뷰티채널과 1차 물량 약 80억원의 해당 제품의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한편 랩앤피플은 2022년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원하는 혁신분야 창업패키지 지원사업(초격차 사업)의 참여기업으로 선정돼 지원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