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5개월만에 주문액 190억원
신상품 27종 공개…“디자인 차별화”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롯데홈쇼핑이 패션 브랜드 ‘바이브리짓(BY BRIDG:IT)’의 모델로 배우 진기주(사진)를 발탁하고, 봄 신상품을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바이브리짓’은 지난해 가을/겨울 시즌에 롯데홈쇼핑이 전략적으로 선보인 단독 패션 브랜드다. 론칭 이후 5개월 동안 주문 건수는 약 28만건, 주문금액은 190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봄/여름 시즌은 ‘믹스 앤 매치 페미닌 캐주얼’을 콘셉트다. 오피스룩과 평상복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아이템 27종을 선보인다. 기획부터 디자인, 제작, 모델 발탁까지 1년의 준비 기간을 거쳤다.
30일 오전 7시 15분에는 니트 재킷, 레이스 니트 등 ‘바이브리짓’ 봄 신상품 2종을 출시한다. 지난 가을/겨울 시즌 인기 있었던 상품을 올봄 트렌드 디자인과 색상을 적용했다. 니트 재킷은 지난 시즌 주문 건수 2만건 이상을 기록한 대표 상품이다.
레이스 니트는 소매와 목선에 레이스를 적용해 여성스러운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롯데홈쇼핑은 론칭 방송 이후 ‘바이브리짓’ 봄 신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TV뿐만 아니라 유튜브, 라이브커머스 등 판매채널을 확대해 인지도를 넓힐 계획이다.
김지연 롯데홈쇼핑 패션부문장은 “고급 소재와 차별화한 디자인 아이템을 다양한 판매채널에서 선보여 업계를 선도하는 패션 브랜드로 입지를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