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분유 지원…봉사활동 ‘온정’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남양유업이 지난 26일 서울 서대문구에 있는 미혼모자 생활시설 애란원에 후원 물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후원식에는 김흥곤(오른쪽 두 번째부터) 남양유업 커뮤니케이션실장, 강영실 애란원 원장 등 양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남양유업은 시설 내 영유아를 위한 프리미엄 분유 ‘아이엠마더’와 산모의 건강을 위한 두유·차류 등 1600만원 규모의 대표 제품을 무상 지원했다. 노후 매트리스 교체 등 생활에 필요한 육아용품도 제공했다. 한부모가족의 날, 홈커밍데이 행사 지원, 제반 시설 청소 등 다양한 봉사활동도 펼칠 계획이다.
강영실 애란원 원장은 “남양유업의 선한 영향력이 아이들이 더 건강하고 명랑하게 자라는 데 큰 힘을 줄 것”이라며 “지속적인 관심과 동행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유업과 애란원의 인연은 코로나 초기였던 지난 2020년, 당시 수급난을 겪던 마스크를 기증하며 시작됐다. 남양유업은 2022년부터 정기 후원을 통해 여러 제품을 전달하고, 각종 행사를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