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관광 분야 등을 지휘하는 장미란 문체부 제2차관은 22일 최근 개막한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대회를 계기로 개최지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이 대회를 불편 없이 즐길 수 있도록 관광통역안내소, 순환(셔틀)버스, 한옥 숙박시설, 전통시장 등을 방문해 서비스 품질관리와 편의 서비스를 중점적으로 살핀다.
특히 시장상인회 관계자를 만나 먹거리 바가지요금 근절 등 ‘착한 가격’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장 차관은 “다양한 국가의 청소년들이 한국을 방문한 만큼 관광 관계자들이 외국인 관광객을 환대하고, 방한 관광 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라며, “관광통역안내, 쇼핑관광, 교통, 축제 등 관광시설 현장을 지속적으로 살펴 불편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시정조치를 하겠다”라고 밝혔다.
강원 청소년동계올림픽 관광객 등대 접점 현장 방문에 앞서, 관광두레 주민사업체를 방문한 장미란 차관 |
관광통역안내소에서 운영상황과 외국인 관광객이 자주 찾는 관광지, 관광객 요구사항 등을 파악하고, 경기 관람 등 관광객 이동 편의를 위해 운행하고 있는 순환(셔틀)버스 배차 간격, 편리한 이용을 위한 개선 사항 등을 점검한다.
한옥 숙박시설도 방문해 관광객 이용현황과 객실 점유율, 숙박가격 추이와 함께 위생관리 등 서비스 품질관리에 빈틈이 없는지 확인한다. 아울러 방한 외래객 등 관광객이 많이 찾는 강릉의 대표적인 전통시장인 중앙시장과 성남시장을 찾아가 관광객 증가 추세를 파악하고 쇼핑 편의를 위한 모바일페이 등 간편결제 서비스와 주차 수용태세 등을 살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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