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이앤씨]

[헤럴드경제=고은결 기자] 포스코이앤씨는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더샵갤러리'에서 고객과 소통 위한 ‘ABC-XYZ 미래의 축’ 미디어아트를 전시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기후위기에 대한 심각성을 현대미술을 통해 전달하고자 열렸다. 전시회에서는 관객들 동작의 흔적을 실시간 영상 매체화할 수 있는 기술을 적용, 관객이 직접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는 인터랙티브 아트를 연출했다.

‘ABC-XYZ : 미래의 축’은 문명의 비약적 발전을 이뤄낸 ‘문자’를 소재로 한 미디어 영상이다. ‘ABC’는 히말라야 안나푸르나 산군의 베이스캠프(Annapurna Base Camp)를 뜻하며, 동시에 알파벳의 시작을 의미한다.

안나푸르나 여행 중 수집한 자료를 바탕으로 3차원의 X, Y, Z축 위에 가상의 ‘히말라야’를 구현하며, 찰나의 기록을 남기며 살아가는 인간의 삶과 태초의 모습을 간직한 히말라야가 극명하게 대비되는 모습을 보여준다.

한편 포스코이앤씨의 주거문화전시관인 더샵갤러리는 ‘자연이 살아 숨 쉬는 공간’을 기치로 포스코그룹의 IT·강건재·스마트홈·친환경 디자인까지 모두 담아 지난 9월 문을 열었다. 1층 이노빌트(INNOVILT) 쇼룸에서는 강재를 활용한 프리미엄 건설자재를 자세히 만나볼 수 있으며, 전시된 대형 포스아트(PosART) 예술 작품을 통해 철의 품격을 주거공간에서 느낄 수 있다. 이번 전시는 네이버 예약을 통해 무료 관람 예약이 가능하며, 기간은 이달 20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