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성진 기자] 지난해 KPGA 코리안투어 대상 수상자인 함정우가 불우환자들을 위해 기부금을 전달했다.
함정우는 지난 연말 서울아산병원에 불우환자 의료비 지원을 위한 후원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 이 기부금은 소아암 환우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기부금 전달식에는 아내와 딸이 함께 참석했다.
함정우는 “2023년에 딸 소율이가 태어나면서 소아 질병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되었다. 이번 기부를 통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소아암 환우들이 치료받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기부 이유를 밝혔다.
한편 데뷔 6년 만인 지난해 KPGA 제네시스 대상을 받으며 최고의 자리에 오른 함정우는 최근 출전한 PGA투어 퀄리파잉스쿨에서 공동 45위로 마치며 PGA투어 직행 티켓을 놓쳤으나 콘페리(2부) 투어 조건부 출전권을 확보했다. 함정우는 내주 시작되는 콘페리투어 개막전 바하마 그레이트 엑서마 클래식 부터 2024시즌을 시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