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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尹 “재임 중 R&D 예산 획기적으로 늘리겠다”…과학기술수석 신설
과학기술인‧정보방송통신인 신년인사회
미래기술 투자 강화
윤석열 대통령이 5일 서울 성북구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에서 열린 2024년 과학기술인·정보방송통신인 신년 인사회에서 격려사를 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서정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5일 “재임 중 R&D(연구개발) 예산을 획기적으로 늘리고 혁신적·도전적 R&D와 미래세대 연구자의 성장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윤 대통령은 서울 성북구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에서 개최된 '2024년 과학기술인‧정보방송통신인 신년 인사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2년 연속 신년 인사회에 참석해 과학기술 및 정보방송통신인 분야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

과학기술인·정보방송통신인 신년 인사회는 1983년부터 매년 개최되며 연구자, 기업인, 정부 주요 인사 등이 참석해 새해의 의지를 다짐하는 자리다. 신년회가 열린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은 1966년 박정희 전 대통령이 ‘과학입국, 기술자립’의 비전을 품고 설립한 곳이다.

윤 대통령은 격려사에서 “대한민국은 ‘퍼스트 무버’가 되기 위한 새로운 혁신의 발걸음을 내딛었다”며 재임 중 R&D 예산 확대를 약속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인공지능(AI) ▷첨단바이오 ▷양자 등 3대 미래기술에 대한 투자 강화에 더해 R&D 예산과 세제 혜택을 패키지로 지원하겠다고 뜻을 밝혔다. 양질의 고소득 일자리를 창출하고 전후방 산업을 적극 육성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또 정책을 추진하고, 과학기술 현장과 소통하기 위해 대통령실에 과학기술수석을 신설하겠다고 했다.

이번 행사는 노준형 한국정보방송통신대연합회장, 이태식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회장, 과학기술 및 정보방송통신 분야의 종사자 4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외에 정부에서는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김홍일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고진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위원장 및 대통령실 참모진이 참석했다.

luck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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