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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년에 더 좋아지는 인천생활’… 인천시, 주요 정책 소개
양육가정 부담 줄고 청년에게 희망 주는 지원금 확대
찾아가는 캘러리 등 문화 향유 기회 마련
달라지는 정책·제도 알기 쉽게 책자로 발간·홈페이지에도 개시
인천시가 발간한 ‘2024 더 좋아지는 인천생활,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 표지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인천광역시가 내년에 시민의 삶이 더 풍요로워지는 ‘2024 더 좋아지는 인천생활, 이렇게 달라집니다’를 소개했다.

양육 가정의 경제적 부담은 줄고 청년에게는 더 큰 희망이 찾아오고 최중증 발달장애인들의 가족과 당사자를 돕고 다양한 경제 부흥 정책과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통해 기업과 시민의 삶을 윤택해지게 하는 다양한 주요 정책을 내놓았다.

27일 인천시에 따르면 저출산을 극복하고 생애 초기 아동 양육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첫째 아이 200만원, 둘째 아이 이상 300만원으로 첫만남이용권을 대폭 확대 지원한다.

또 1세부터 7세까지 연 120만원씩 지원해 주는 천사(1040만원) 지원금을 신설하고 전국 최초로 아이(i)꿈 수당을 지원한다.

2024년에 태어나는 아이들이 8세가 되는 해부터는 월 15만원씩 아이(i)꿈 수당을 지원하고 이미 출생해 8세에 이르는 아이들에게도 월 5만원씩 단계적으로 확대 지급해 수당 지원한다.

또한 임산부에게 교통비 50만원씩 지원하는 인천형 출산정책과 ‘1억 플러스 아이드림(1억+ i-dream)’을 시행한다.

청년에게는 ▷군 복무 청년이 질병, 상해 등 피해 발생 시 청년 상해보험 지원 ▷직무훈련과 인턴십을 제공할 청년 도약기지(취업 아카데미) 개소 ▷인천글로벌캠퍼스 외국대학과 연계된 연수 기회(인천 거주 청년 100명)를 마련한다.

특히, 취업 아카데미 이수 후 인턴십 참여 시 월 240만원을 지급할 예정(3개월)이다.

장애인 지원에는 24시간과 주간, 그룹형 및 1:1 돌봄 서비스 등 최중증 발달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형태의 맞춤 돌봄 서비스를 추진하고 장애인 전동 보장구(전동휠체어, 전동스쿠터) 전용 보험 가입으로 어르신과 장애인의 안심 이동권을 보장한다.

인천지역 경제 부흥을 위해서는 소상공인의 원금 상환을 1년간 유예하고 만기를 연장해 주는 소상공인 원금 상환 유예 지원 사업과 중소기업 경영 애로 해소를 위한 (가칭)중소기업 기술 경영 지원센터를 7월에 개소할 예정이다.

인천시청 중앙홀에는 매월 분야별로 채용박람회를 개최해 구인 기업과 구직자의 편의성을 높인다.

이와 함께 ▷대중교통 이용 시 교통비의 일정 비율 환급해 주는 K-패스 도입 ▷농어업인 가구당 60만원(연 1회) 공익수당 지원 ▷65세 이상 기초생활보장수급자를 위해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지원 ▷코로나19 이후 증가한 은둔형 외톨이들의 관계 회복 ▷건강한 사회 공동체 복귀를 위해 심리상담·치료, 활동형 프로그램 등을 지원한다.

이밖에 다채로운 문화 활동을 위해 ▷시민의 일상 공간으로 찾아가는 움직이는 갤러리 운영 ▷내년 하반기 수도권 최초의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을 개관해 해양 문화를 새롭게 인식하고 배울 수 있는 문화 공간도 마련된다.

인천시는 2024년부터 달라지는 다양한 정책과 주요 제도를 시민들이 쉽게 알고 활용할 수 있도록 시민의 일상생활에 직접적인 연관성 있는 주요 정책을 모아 책자를 발간한다.

책자는 내년 1월 중 군·구 민원실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공공도서관 등에 배포할 계획이며 인천시 홈페이지 정보공개포털을 통해 전자책(e-book)으로도 만나볼 수 있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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