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IT, ‘한-스웨덴 기술협력 포럼’ 열어
13일 서울 잠실동 롯데시그니엘에서 열린 ‘한-스웨덴 전략산업 기술협력 포럼’에서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전윤종 원장(왼쪽 두번째부터), 주한 스웨덴 요하네스 안드레아손 부대사, 스웨덴국립연구원(RISE) SSPA 미카엘 헤그 연구소장이 자리를 함께 했다. [산업기술기획평가원 제공] |
스웨덴과 전력반도체 등 첨단 전략산업 분야 공동 연구협력이 확대된다.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원장 전윤종)은 13일 서울 잠실동 롯데시그니엘에서 스웨덴국립연구원(RISE)과 ‘한-스웨덴 전략산업 기술협력 포럼’을 열었다.
양국은 친환경 선박, 미래차, 전력반도체 등 주력 및 첨단산업의 연구협력을 확대할 방침이다. 스웨덴국립연구원 RISE는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경쟁력을 확보하고자 스웨덴 정부가 출연연구소 등 연구기관 30곳을 통합해 설립한 유럽 최대 규모 연구기관이다.
이날 포럼에선 RISE SSPA 미카엘 헤그(Mikael Hägg) 연구소장을 포함한 9명의 RISE 연구원과 국내 전문가 간 공동연구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이 행사는 KEIT가 지난 9월 스웨덴 예테보리에서 RISE와 체결한 업무협약의 후속. 한국과 스웨덴의 협력방안이 이날 구체적으로 논의됐다.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한국자동차연구원(KATECH),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KOMERI)도 이 연구협력에 참여한다.
KEIT 전윤종 원장은 “양국 업무협약이 실질적 협력으로 이어지는 자리가 빠르게 마련됐다. 국제 공동연구를 통해 공급망 재편에 기민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글로벌 협력연구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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