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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도체주 일제히 상승…美 반도체 지수 2년만 최고가 영향[투자360]
삼성전자, 52주 최고가 수준 육박
코스닥 상장 반도체주도 일제히 상승
[123rf]

[헤럴드경제=유동현 기자] 국내 반도체주가 2년 만의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최고치에 힘입어 12일 상승 마감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삼성전자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0.68% 오른 7만3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52주 최고가(7만 3600원) 수준에 육박했다. 기관은 이날 2525억9900만여 원 어치를 사들여 견인했다. 외국인도 153억8900만여 원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 투자자는 2602억 4900만 여원을 순매도했다.

SK하이닉스도 이날 1.63% 오른 13만 1000원에 거래를 마치며 3거래일 상승장을 이어갔다.

코스닥시장에 상장된 반도체 관련 종목도 주가가 큰 폭으로 올랐다. SFA반도체는 25.52% 오른 6590원에 장을 마감했다. 올해 들어 최고치를 기록했다. 네패스는 19.22% 상승한 1만9850원, 어보브반도체는 18.01% 오른 1만1530원, 미래반도체는 16.24% 뛴 2만2400원, 제주반도체가 10.71% 상승한 1만2400원에 장을 마쳤다.

반도체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60% 올랐다.

전날(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에서 반도체 종목과 관련 지수가 상승 마감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3.40% 오르며 3902.39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1월 이후 최고치다. AI(인공지능) 시장 확대에 따른 반도체 업황 호조 기대감으로 뉴욕증시에서 마이크론(3.78%), AMD(4.26%), 브로드컴(9.00%) 등 관련주는 상승 마감했다.

dingd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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