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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윈, 미래바이오메디신과 암 치료 공동연구

바이오벤처 조윈(대표 유연정)은 ㈜미래바이오메디신과 ‘줄기세포 기반 암 치료솔루션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암 치료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하고, 줄기세포를 이용한 암 치료 연구를 진전시킨다는 방침이다. 암환자들에게 더 나은 치료옵션을 제공하고, 암 치료의 효과를 높히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는 게 양사의 주장이다.

조윈은 광물성 생약 ‘운비제’, 존스홉킨스대 의대에서 검증한 천연 항암물질 설포라판의 효과를 향상시킨 ‘수퍼리판’을 보유하고 있다. 이와 함께 세로토닌의 전구체인 트립토판의 뇌 내 흡수율을 높힌 ‘키토판’이 국내외 20여개 제휴 암전문 병원에서 솔루션으로 활용되고 있다.

미래바이오메디신은 세포기술을 바탕으로 64개국 2000여 줄기세포 연구소, 의료진과 세포치료, 세포치료제 개발에 나서고 있다. 또 글로벌 제약사와 임상연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양사는 내년부터 본격화 할 의료관광 분야에서 좀 더 높은 치료율과 뛰어난 예후로 한국 의료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겠다고 했다.

조윈 관계자는 “줄기세포를 활용한 암 치료에 대해서는 많은 연구와 논문들이 나오고 있다. 이번 협력은 관찰임상 뿐 아니라 더 효과적인 해결책을 개발하는 게 목표”라며 “암 치료의 수준을 높이는 게 목표다. 이런 통합의학적 시도는 해외진출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주장했다.

미래바이오메디신 최준완 부대표는 ”줄기세포 시술이 암환자에게 도움이 된다는 많은 근거와 연구에도 불구하고 해당 분야의 특성과 지속적인 관리 및 상담의 어려움이 있었다”며 “조윈의 암환자 상담전문가인 캔설턴트를 통해 이 문제를 해결하게 됐다. 암 환자들이 줄기세포를 활용한 암 치료 혜택을 받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손인규 기자

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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