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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T, 유네스코와 2024년 세계기념일 달력 발간
KT 청년 브랜드 Y 협업 아티스트 12명 참여
최소 배포 수량 기준 마련 등 환경 고려한 협업
유네스코캘린더 [KT 제공]

[헤럴드경제=이영기 기자] KT가 유네스코와 손을 잡고 2024년 세계기념일 달력을 내놨다.

KT는 유네스코한국위원회와 함께 2024년 세계기념일 달력을 발간한다고 8일 밝혔다. KT의 청년 고객 타겟 브랜드 Y에서 운영하는 Y아티스트 레이블 12명의 작가가 참여해 월별 페이지를 디자인했다.

KT Y는 떠오르는 청년 아티스트를 발굴하고 활동을 독려하기 위해 매년 신진 아티스트를 선발해 지원하는 ‘Y아티스트 프로젝트’를 4년째 운영하고 있다. 현재 총 24명이 Y아티스트 레이블로서 다양한 기관 및 기업의 프로젝트와 연결, 인정받는 아티스트로 성장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협업 기회를 만들고 있다.

유네스코캘린더 [KT 제공]

협업을 먼저 제안한 유네스코한국위원회는 2024년 창립 70주년을 맞아 세계기념일의 의미를 더 잘 알릴 수 있는 방법으로 세계기념일 달력을 기획했다. 기억하고 기념할 날이 많아진다는 것은 의미있고 새로운 하루가 생긴다는 것으로 유네스코 세계기념일을 통해 지구적 이슈에 공감하는 새로운 일상을 제안하고자 했다.

유네스코캘린더 [KT 제공]

2024년 세계기념일 달력은 전 세계 199개 국가위원회, 교육 지원 사업 대상 개발도상국, 유네스코한국위원회 후원자, 국내의 초·중·고등학교 및 정부 부처를 포함해 주요 교육, 과학, 문화 관련 기관을 포함한 국내외 유네스코 네트워크에서 배포할 예정이다.

2024년 세계기념일 달력은 70주년을 맞아 한국 문화의 힘을 알릴 수 있는 기회로 삼는 한편 국제 이슈와 기준도 충실히 반영됐다.

유네스코캘린더 [KT 제공]

환경에 대한 중요성을 함께 고려해 최소 배포 수량 기준을 세우고, 달력 기획과 제작 전 과정에서 지속 가능한 환경의 공정을 통해 친환경 재료로 제작했다. 또 누구나 접근 가능한 형태의 디지털 굿즈도 추가로 배포한다.

아울러 매월 세계기념일 가치 표현을 위해 유엔에서 지정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가 상기될 수 있는 컬러를 대표 색상으로 지정하고, 세계기념일 아이콘도 담았다. 월별 대표 세계기념일을 지정하고 이를 12명의 아티스트가 선택해 아트웍 디자인 작업을 진행했다.

한정수량으로 제작된 2024년 세계기념일 달력 실물 제품은 KT의 Y박스 앱에서 추첨을 통해 받을 수 있다.

김영걸 KT 커스터머사업본부장는 “있는 그대로 빛나는 20대를 응원하고, 성장을 지원하는 Y브랜드 활동의 일환으로 12명의 Y아티스트 레이블과 함께 유네스코한국위원회의 2024년 세계기념일 달력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여러 사람이 공감할 수 있는 의미있는 콜라보로 20대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유네스코캘린더 [KT 제공]
20k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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