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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준표 "지난 1년 6개월간, 대구 미래 50년 번영을 위한 기본 틀 완성"
시장·구청장·군수정책회의 모습.[대구시 제공]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홍준표 대구시장이 7일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열린 '시장·구청장·군수 정책회의'에서 시정 성과를 공유, 구·군별 정책사업에 대해 논의하면서 구·군의 아낌없는 협조와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서 홍 시장은 올해를 대구굴기(大邱崛起)의 원년으로 삼고 250만 대구시민과 대구 미래 50년 번영만을 생각하며 지난 1년 6개월간 숨 가쁘게 거침없이 달려왔다고 했다.

또 대구경북의 백년대계를 위한 핵심사업이자 역대 최대 규모 사업인 대구경북신공항은 2030년 개항을 목표로 신공항 건설과 후적지 개발사업을 본격적으로 수행할 SPC 구성 등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여기에 SPC를 구성함에 있어 공공부문에는 공항공사를, 민간부문에는 삼성그룹을 중심으로 재무적 투자(FI), 건설투자(CI)를 하게 해, 주관사를 중심으로 국내 메이저 건설사들과 지역 대표 우수 건설사들이 함께 협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헌정사상 최다 국회의원 261명이 공동발의한 달빛철도특별법이 지난 5일 법사위에서 다음 회의로 미뤄지게 됐지만 반드시 연내 통과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고 강조했다.

홍 시장은 SK와 수성알파시티에 8000억원 규모의 AI 데이터센터 건립 투자협약을 체결한 것과 ㈜엘앤에프가 2조 5500억원의 추가 투자에 나선 점 등 성과도 공유했다.

이밖에 팔공산 관통 도로 사업 효과를 공유하고 북구 매천시장 후적지 개발 계획 구상, 서구 지역의 악취저감대책을 새롭게 계획을 세울 것을 지시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남은 임기 동안 대구 미래 50년의 새 역사를 완성할 것"이라며 "대구 재도약을 위한 변화와 과감한 대혁신을 위해서는 구·군이 대구시 정책을 적극 뒷받침해 주어야 비로소 대구 미래 번영 50년이 완성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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