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제공] |
[헤럴드경제(안양)=박정규 기자]안양시(시장 최대호)는 다음달 4일부터 15일까지 노인일자리 사업의 참여자 4778명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내년도 노인일자리 사업은 올해 예산 161억원 대비 40억원이 증액한 201억원으로 참여자 규모도 올해보다 316명이 많은 4천778명이다.
노인일자리 사업유형별로 살펴보면 공익활동형 3155명, 사회서비스형 970명, 시장형 490명, 취업알선형 163명이다.
노인일자리 신청자격은 공고일(11월 27일) 기준 안양시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자(유형에 따라 60세 이상 가능)이며, 생계급여 수급자, 국민건강보험 직장가입자, 장기요양보험 등급판정자 및 정부 또는 지자체에서 추진하는 공공근로 등 다른 일자리 참여자는 신청할 수 없다.
근무기간 및 급여는 공익활동형의 경우 11개월(월 30시간 이상, 일 3시간 이내)에 월 29만원, 사회서비스형은 10개월(월 60시간 이상, 일 3~8시간 이내)에 월 63만4000원이며, 그 외는 근무처의 근무 여건에 따라 상이하다.
내년도 급여는 2018년 이후 6년 만에 상향돼 공익형이 올해 대비 2만원, 사회서비스형은 4만원이 오른 금액이다.
참여희망자는 신분증과 최근 3개월 내 발급한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해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및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로 방문하면 된다.
안양시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은 총 8개소로 노인종합복지관, 시니어클럽, 대한노인회 만안지회, 대한노인회 동안지회, 경기실버포럼, 부흥사회복지관, 만안구청(복지문화과), 동안구청(복지문화과)이다.
노인일자리 선발 결과는 내년 1월 중순 대상자에게 개별 안내할 계획이다.
최대호 시장은 “백세 시대를 맞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다양한 일자리 마련 등 복지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했다.
수행기관별 일자리 내용 및 선발 인원 등 자세한 사항은 안양시청 홈페이지(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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