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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스템, ‘대한민국 기술사업화대전’서 장관상 수상
기술사업화 민간부문서 수상
반도체 습도제어·디스플레이 정전기 제어기술 공로인정
김용진(오른쪽) 저스템 사장, 이광재(왼쪽) 저스템 기술기획팀장이 ‘2023 대한민국 기술사업화대전’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저스템 제공]

[헤럴드경제=김민지 기자] 반도체 등 첨단산업 수율 향상 솔루션회사 저스템이 지난 28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최·주관한 ‘2023 대한민국 기술사업화대전’에서 기술사업화 민간부문 산업통산자원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저스템은 자사의 R&D과정을 사업화함으로써 구체적인 성과를 창출하고 기술의 사업화를 통해 산업의 온오프네트워크를 구축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고 설명했다.

우선, 반도체 습도제어분야(N2 PURGE분야)에선 점유율 세계 1위를 달성하고 수율향상을 위한 차세대 습도제어솔루션에 대한 연구개발을 꾸준히 수행하고 있는 점을 인정받았다. N2 PURGE 솔루션은 기존의 일본 제품의 수입을 대체함으로써 관련 산업의 기술 내재화효과를 가져오는 등 국산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디스플레이분야에선 LCD에서 OLED(유기발광다이오드)로 전환하는 산업적 트렌드에 맞추어 OLED 고진공용 정전기 제거 기술을 세계최초로 개발해 주요 디스플레이 회사에 공급, 기술사업화에 성공한 점이 주목받았다.

저스템은 전체 임직원 중 25% 이상이 연구원으로 구성돼있다. 매년 매출의 10% 내외를 연구개발에 투자하는 등 첨단 기술의 개발에 주력해 오고 있다. 2020년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수기업연구소로 선정돼 기술력을 입증 받았고 2021년에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선정한 한국의 대표적인 소부장 강소기업으로 뽑힌 바 있다. 특허건수도 출원포함 11월 27일 현재 총 183건을보유하고 있다.

현재 저스템은 2차전지, 태양광 등 첨단산업 진출을 통해 사업 및 매출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다. 화성 방교동에 제 2공장을 마련해 생산라인을 강화하는 등 선제적으로 인프라를 구축하며 지속성장을 위한 기반을 다져가고 있다

임영진 저스템 대표이사는 “연구개발의 성과를 기술화하고 이를 국내유수의 글로벌 기업들에 제공함으로써 국내 첨단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게 돼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반도체 2차전지 디스플레이 등 첨단산업의 발전을 위한 연구개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jakme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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