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연수 포스코플로우 경영문화실장 수상 영예

Scope3 탈탄소 전략적 접근 방법 도출 성과 인정

포스코플로우, 국회공로장 ‘환경노동위원장상’ 수상
정연수(왼쪽) 포스코플로우 경영문화실장과 신동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이 2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과학기술분야 국회공로장 시상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 [포스코플로우 제공]

[헤럴드경제=서재근 기자] 포스코플로우는 정연수 포스코플로우 경영문화실장이 지난 2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2023년 과학기술분야 국회공로장 시상식에서 국회 환경노동위원장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정연수 경영문화실장은 포스코플로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담당 임원으로, 올해 중앙대·인천대 연구진과 포스코플로우가 함께 진행한 ‘친환경 운송수단 보급 추진을 위한 운송수단 별 온실가스 스코프3(Scope3) 배출량 산정 및 감축 전략 수립 연구’ 개발에 참여해 2022년 포스코 그룹의 운송수단별 온실가스 스코프3 배출량 확인 및 국가 차원의 운송 분야 스코프3 탈탄소를 위한 전략적 접근 방법을 도출해 낸 성과를 높게 인정받았다.

과학기술분야 국회공로장은 사단법인 한국과학기술정책연구회 주관으로 2011년부터 이어져 왔으며, 한국 과학기술 정책 발전에 뛰어난 업적을 이룬 인사, 응용과학분야 연구 또는 성과 활용에 뛰어난 업적이 인정되는 인사, 과학기술 분야 입법지원 활동에 뛰어난 공헌이 인정되는 인사를 발굴해 국회의장과 과학기술 유관 상임위원장이 수여한다.

정 실장은 “기업의 사회적 역할에 깊이 공감해 주시고, 그 성과 또한 높이 평가해 주신 이해관계자분들께 감사하다. 포스코 그룹의 탄소 중립 전략과 더불어, 국가 차원의 운송 분야 온실가스 스코프3 저감을 위해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플로우는 2022년 포스코그룹 물류 통합 법인으로 출범한 이후 LNG 트랙터 도입, 세계 최초 대형 벌크선 LNG(액화천연가스) 연료 추진선 도입, 지역 사회 탄소 상쇄 숲 조성 등 운송 분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달에는 지난해에 이어 국회에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친환경 운송수단 보급 추진 방안’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