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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즌 최종전 LG시그니처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폭우로 1R 중단
19명 경기 못마쳐 10일 오전 재개하기로
갑자기 쏟아진 비로 물이 고인 18번홀 그린. [KPGA 제공]

[헤럴드경제(파주)=김성진 기자] 9일 경기도 파주 서원밸리CC(파71·7000야드)에서 시작된 KPGA 시즌 최종전 LG 시그니처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이 비로 인해 1라운드를 마치지 못했다.

9일 1라운드 경기가 진행되던 오후 3시30분께부터 내리기 시작한 빗줄기가 점점 굵어지자 3시51분 대회 운영본부가 중단을 알리는 나팔을 불었다. 대상을 다투고 있는 함정우 이정환 박상현이 속한 마지막조가 15번홀까지 마친 상황이었고, 모두 19명이 경기를 마무리하지 못했다.

KPGA와 대회운영본부는 상황을 지켜본 끝에 오후 4시47분 최종 경기 중단을 선언하며 10일 2라운드 시작과 함께 동시에 잔여경기를 속개한다고 밝혔다. 잔여경기를 치르는 선수들은 인아웃 코스 후반부이기 때문에 2라운드 경기를 같이 진행해도 문제가 없기 때문이다.

1라우드를 마치지 못함에 따라 당초 라운드 후 실시할 예정이었던 2라운드 조편성은 하지않고, 1라운드와 동일하게 치르기로 했다.

대상을 다투고 있는 함정우 박상현 이정환이 1번홀 출발에 앞서 캐디들과 함께 포즈를 취했다. [KPGA 제공]

한편 경기를 마친 선수들 중에서는 최민철이 6언더파 65타로 단독 선두, 정한밀이 5언더파로 2위, 김우현 신상훈이 4언더파 공동 3위를 기록했다.

대상부문 1위를 달리고 있는 함정우가 15번홀까지 2언더, 2위 이정환이 이븐파, 3위 박상현이 1오버파를 기록중이다.

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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