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킴벌리가 편안한 착용감에 특화된 보호복 ‘크린가드 A35스트롱 플러스’(사진)를 출시했다.

산업현장과 일상에서 보호복이 보편화되면서 옷처럼 편히 입기를 기대하는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개발됐다. 올해 열린 국제안전보건전시회에서 관계자들의 높은 관심과 호평을 받았다고 회사 측은 소개했다.

이 보호복의 핵심은 차별화된 3단 구조의 고강도 원단. 날카로운 물질로부터 강력한 방어성능을 지닌다. 스낵(snag)성 시험에서 우수한 내구성을 입증했으며, 자체 실험 결과 기존 제품 대비 인장강도가 10% 이상 향상돼 작업자를 더욱 안전하게 보호한다는 게 회사측 주장이다.

또 분진·에어로졸(공기 중 부유입자)·미스트(안개상 액제) 등에 대한 방어성능이 우수하며 산업안전보건공단 화학물질용 보호복 5형식, 6형식 인증도 완료했다고 했다. 제한적 액체에 대한 방어성능을 확보하고 제조 업장에서 필요한 대전 방지성능 시험도 완료했다고.

이밖에 일의 능률과 착용감을 높일 수 있도록 일반의류에 준하는 사양이 적용됐다. 통기성 원단과 함께 손목 부위가 말려 작업을 방해하지 않도록 신축성 소매와 손가락 걸이를 사용됐다.

유한킴벌리 측은 “신제품은 보호복도 옷이라는 관점에서 개발됐다. 편안한 보호복은 작업장과 일상의 안전은 물론 업무효율에도 영향을 미치는 만큼 제품 혁신을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

유재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