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정신장애예술작가의 작품 소개를 통한 정신건강 인식향상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중앙정신건강복지사업지원단과 국립정신건강센터가 공동주관한 이번 행사는 청년과 함께하는 정신건강이야기, 제5기 대학생 정신건강 서포터즈 영마인드(0mind) 수료식및 시상식으로 진행됐다. |
[헤럴드경제=김태열 건강의학 선임기자] 중앙정신건강복지사업지원단(단장 기선완)은 청년들의 정신건강증진과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해소를 위해 개최한 ‘2023 청년 정신건강대축제’ 를 성황리에 마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중앙정신건강복지사업지원단과 국립정신건강센터가 공동주관한 이번 행사는 청년과 함께하는 정신건강이야기, 제5기 대학생 정신건강 서포터즈 영마인드(0mind) 수료식
및 시상식으로 진행됐다.
개회식에서 기선완 단장은 “청년들이 정신건강에 대한 편견해소에 관심을 갖는 것이 중요하며, 정신건강리더인 영마인드활동을 통해 우리 나라의 많은 사람들이 도움을 받았을 것이다”고 전하며 “정신건강인식개선을 위해 정신질환을 경험한 당사자들과의 접촉이 중요한 만큼 당사자와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겠다.”고 말했다.
중앙정신건강복지사업지원단 기선완 단장이 개회사를 하고있다. |
행사에 참석한 보건복지부 정신건강정책관 이형훈 국장은 “신체건강만큼 중요한 정신건강을 위해 내년에 정부 또한 전국민 마음건강사업을 투자하고 청년들의 정신건강검진을 확대하여 더 세심하게 돕고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국립정신건강센터 곽영숙 센터장은 “극심한 취엄난 등으로 청년들의 정신건강이 위험에 처한 현 시점에서 영마인드 5기의 그간의 활동들이 청년들의 마음을 밝히고 정신건강을 올바르게 이해하는데 큰 원동력이 되었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오강섭 이사장은 “신종 스트레스, 신종 트라우마가 위협하는 암울한 시기에 청년들의 인식개선 활동은 매우 반갑고 감사할 뿐이다.”라고 격려의 말을 전하며, “대한신경정신의학회에서도안전한 환경에서 차별없고 편견없는 진료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1부행사에서는 청년과 함께하는 정신건강 이야기에서는 청년정신건강을 위한 토크콘서트 ‘정신건강토크는 핑계고’, 청년 정신장애예술작가와의 인터뷰 ‘나의 청년 이야기, 마음건강 그리고 작품’ 순서로 진행됐으며 2부행사에서는 제5기 대학생 정신건강서포터즈 영마인드(0mind) 수료식 및 시상식에서는 선험자 한마디, 제5기 영마인드 활동보고, 수료증 수여, 시상식이 진행되었다. ‘영마인드(0mind)’는 청년(young)의 정신건강(mind)을 응원한다는 의미와 함께 정신건강(mind)에 대한 편견을 없앤다(0)는 뜻으로, 2019년 1기 발족 이래 전국 대학생 대상으로 매년 100팀을 선발하여 정신건강인식향상을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하고 있다. ‘영마인드 5기’는 2023년 5월 100개 팀(684명)이 선발되어 약 6개월간 △정신건강 바로알기 캠페인 △정신건강 모니터링 △정신건강소식알리미 등의 온라인 활동과 전국 각지에서 △편견제로캠페인을 수행하였고 100팀 중 우수한 활동을 펼친 팀에게 보건복지부장관상을 비롯하여 18개팀에게 2000만원을 시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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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y@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