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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동구, 마장 먹자골목 업소 안심상가 이전
성동구 마장먹자골목 일대 전경. [성동구 제공]

[헤럴드경제=김용재 기자]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화재가 난 마장동 먹자골목 업소들을 안심상가로 이전하고 다음 달 1일부터 본격적으로 문을 연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 3월 마장동 먹자골목에서 대규모 화재가 발생했고, 일대 시설 노후와 안전문제로 인근 주민들로부터 무허가업소 정비 요구가 이어져 왔기에 구는 대체 상가를 찾았다.

구는 서울시 소유의 ‘마장청계플랫폼 525’를 대체 상가로 활용하고자 서울시와 1년여간 지속적으로 협의해왔다. 그 결과 용도폐지 등의 일련의 행정절차를 거쳐 8월 시설 매입과 이전등기를 마쳤다.

마장청계플랫폼 525는 이제 성동구 안심상가로 탈바꿈했다. 올해 11월부터 11곳 음식점이 안심상가로 이전하여 영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임대료는 주변 시세의 65%로 5년 계약 후 재계약할 수 있다. 구는 남은 점포와 당장 이전을 하지 못하는 업소에 대해서도 안심상가 증축 등을 통해 공간을 확보하여 이전토록 한다는 방침이다. 먹자골목이 완전히 이전하면 현 부지는 도서관과 공원 등 주민 편의 시설로 조성할 계획이다.

brunc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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