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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파구, 노상 공영주차장서 무인정산서비스
지난해 교통공원길 등 무인정산 서비스
올해 교통공원길 등 3곳에 무인정산 추가
서울 송파구는 교통공원길 등 노상 공영주차장에서 스마트한 무인정산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송파구 제공]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교통공원길 등 노상 공영주차장에서 스마트한 무인정산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구는 올해 풍납2동공영주차장(82면), 노상주차장인 교통공원길(신천동 47면), 봉상시길(잠실동 48면) 등 3곳에 무인주차정산시스템을 설치해 이날 정식 개장한다.

무인시스템이 설치된 공영주차장은 이미 있었지만 노상주차장은 요금 계산을 위해 주차 관리인을 기다리는 게 일반적이었다. 교통공원길, 봉상시길 등에 설치된 무인시스템에 따라 신속하고 간편하게 주차요금을 정산할 수 있어 운전자의 편의가 크게 개선된다.

구는 건물식 주차장에는 무인시스템을 설치 완료했고, 향후 2025년까지 모든 노상 공영주차장에 무인시스템을 확대할 계획이다.

구는 지난해 시범사업으로 풍납1동공영주차장과 교통공원길 노상 공영주차장 등 2곳에 66면의 무인시스템을 설치해 운영해왔다. 이어 올해 3곳에 추가 설치한 것이다.

노상 공영주차장은 주차면마다 설치된 차량번호 자동인식기에 따라 정산기에서 요금을 납부하면 된다. 필요하다면 호출버튼을 눌러 직원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구는 자체적으로 시설점검반을 운영해 시스템 장애 등의 문제가 발생할 경우 신속히 대처할 계획이다.

또한 구는 앞으로 다양한 첨단주차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정기권 신청 등 민원 업무를 모바일로 쉽게 처리하고, 출차 시 사전 등록한 방법으로 자동정산하는 무정차정산서비스를 도입할 계획이다.

구는 주차장 관리 플랫폼도 구축해 데이터를 축적하고 이를 분석해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노상 주차장까지 무인화 시스템을 확대해 주차장 이용객들의 편의, 운영효율과 안정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며 “향후 구민들께 더욱 편리한 주차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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