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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정아 이노션 부사장, ‘2023 애드아시아’서 ‘산업 리더’ 본상
개인 수상으로 유일 선정

[헤럴드경제=김민지 기자] 이노션은 아시아 최대 규모의 광고 컨퍼런스 ‘애드아시아 2023 서울’이 시상하는 ‘CMG 어워드(체인지메이커스 포 굿 어워즈, Changemakers for Good Awards)’에서 자사 크리에이티브를 총괄하는 김정아(사진) 부사장이 ‘산업 리더’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CMG 어워드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세상을 바꾼 커뮤니케이션 리더에게 표창하는 상이다. ▷광고(Advertising) ▷정부(Government) ▷산업 리더(Industry Leader) ▷혁신(Innovation) 등 총 4개 부문에서 아시아 대표 각 1개 팀(개인 또는 기업·단체)을 선발해 수여한다. 아시아광고연맹(AFAA)의 주도하에 올해 처음 신설됐으며, 시상식은 오는 25일 ‘애드아시아 2023 서울’ 개막만찬이 열리는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김정아 부사장은 ‘산업 리더’ 부문에 선정돼 개인으로는 유일하게 본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에는 김 부사장이 이끈 한화그룹 ‘솔라비하이브’ 캠페인의 획기적인 크리에이티브와 세상에 끼친 선한 영향력이 높이 평가됐다.

해당 캠페인은 국내 최초로 모든 전력을 친환경 태양광 에너지로부터 공급받는 탄소저감 벌집 ‘솔라비하이브’를 개발하고, 꿀벌 개체 수 보존 연구 및 기후변화 대응 중요성에 대한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한 바 있다.

김 부사장은 칸 국제광고제, 뉴욕 페스티벌, 원쇼, 클리오 어워드 등 세계 최대 광고제에서 수상은 물론 심사위원을 역임하며 광고업의 위상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22 유공광고인 정부 포상식’에서 산업포장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정아 부사장은 “광고 크리에이터로서 조금이나마 사회 공동체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는 것은 무척 기쁜 일”이라며 “광고주와 브랜드의 성공 비즈니스를 돕는 파트너로서 앞으로도 세상에 좋은 변화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책임감 있게 맡은 소임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한편 애드아시아는 국제컨벤션협회(ICCA)가 인정하는 국제대회로 광고,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미디어 관련 아시아 최대 규모의 컨퍼런스다. 1958년 일본 도쿄에서 처음 개최된 이후 2년에 한 번씩 열리며, 20개 이상의 아시아 국가에서 4000여명의 광고인들이 참가하고 있다. 올해는 10월 24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jakme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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