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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승기·이다인 부부, ‘따뜻한 맘의 선물’ 후원 화제
대전시, 저소득 취약계층 출산가정에 사랑의 출산선물 기부
이승기·이다인 부부가 후원해 저소득 취약계층 출산가정에 전달예정인 따뜻한 맘의 선물 꾸러미.

[헤럴드경제(대전)= 이권형기자] 대전시는 가수 겸 배우 이승기와 배우 이다인 부부의 후원으로 저소득 취약계층 출산가정에 가구당 10만 원 상당의 ‘따뜻한 맘(Mom)’의 선물 450세트를 지원한다.

지난 4월 7일 결혼한 이승기․이다인 부부는 사회적 취약계층 출산가정의 산모와 신생아 지원 등을 위해 결혼식 축의금 1억 1000만원을 대한적십자사에 기부한 바 있다.

이번 출산선물은 기부금 중 일부를 활용해 마련한 것으로 기저귀, 젖병, 세정제, 가재 손수건 등 신생아 필수품으로 꾸려졌다.

선물은 대전시와 5개 자치구 보건소를 통해 23일부터 오는 2024년 6월까지 출산가정에 배부될 예정이며 물품 소진 시 종료한다.

대상은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 중 지난 2022년 10월~2024년 3월까지 출산 또는 출산 예정인 가구다.

대전시 송이헌 건강보건과장은 “이승기․이다인 부부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출산선물을 취약계층 출산가정에 잘 전달하겠다”며“사랑의 기부활동을 적극 실천한 이승기·이다인 부부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kwonh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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