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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TRI ‘AI 패션 코디네이터’ 경진대회 성료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자율성장 인공지능 경진대회 시상식에서 최우수상(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을 수상한 앙상블팀과 민옥기(오른쪽 첫번째) ETRI 초지능창의연구소장 [ETRI 제공]

국내 연구진이 연구과정에서 성능검증을 위해 확보한 패션 코디네이션 지식데이터를 공개, 관련 경진대회를 개최해 큰 호응을 얻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2023 ETRI 자율성장 인공지능 경진대회 시즌 4’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251개 팀이 참가 열띤 경연을 펼쳤으며 최우수상은 ‘앙상블(Ensemble)’팀에게 돌아갔다.

산업계에서 활약하는 인공지능(AI) 전문가로 구성된 앙상블팀은 연속학습 부문과 제로샷학습 부문에서 높은 순위를 차지하는 등 세부 전 부문에서 고르게 높은 성능을 달성했다.

우수상은 이성민 팀(전북대 컴퓨터공학부)과 둥굴레 팀, 장려상은 임동우 팀, 데쟈뷰 팀, 김남우 팀(포항공대)에게 돌아갔다. 최우수상 1팀 및 우수상 2팀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과 상금이, 장려상 3팀에는 ETRI 원장상과 상금이 수여됐다.

참가자가 사용한 패션 코디네이션 지식 데이터는 ETRI가 ‘자율성장 AI 기술 연구’과제의 실증을 위해 과제 시작과 함께 연구진이 수년간 수집했다. 대회가 종료된 이후에도 대회 홈페이지 또는 ETRI 데이터리포지터리를 통해 공개된다.

민옥기 ETRI 초지능창의연구소장은 “패션 코디네이터 경진대회는 단순히 AI를 활용하는 챌린지가 아닌 자율성장 가능한 차세대 AI 방법론을 경쟁적으로 탐구하며 학계와 산업계 간의 교학상장(敎學相長)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구본혁 기자

nbgk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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