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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주년’ 한화클래식, 세계적 연주자들 협연 펼친다
일 자르디노 아르모니코 등 내한
지난해 12월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한화클래식2022에서 세계적인 소프라노 율리아 레즈네바가 공연을 하고 있다. [한화그룹 제공]

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이 주최하는 고품격 클래식 공연 브랜드 ‘한화클래식2023’이 오는 12월 12일과 13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개최된다 .

올해로 10주년을 맞는 한화클래식은 ‘한화클래식2023 Unity: 일 자르디노 아르모니코 & 아비 아비탈’이라는 공연명으로 열린다. 세계적인 만돌린 연주자인 아비 아비탈과 이탈리아 ‘바로크 앙상블’ 리더 중 가장 혁신적인 활동을 보여주는 조반니 안토니니와 그가 이끄는 악단인 일 자르디노 아르모니코가 협연을 펼칠 예정이다.

한화클래식은 김승연 회장의 주도로 기업의 사회 환원 및 사회문화적 동참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주로 클래식 애호가나 마니아들이 꼭 만나보고 싶었던 세계적인 수준의 연주자들이나 내한공연 경험이 없는 최정상급 연주 단체를 섭외해 기존 클래식 공연과 차별화를 뒀다.

올해는 고음악이라는 하나의 주제를 가지고 일관성 있게 10년의 여정을 걸어온 한화클래식의 뜻과 지향점을 강조하고, 통합의 가치를 전하기 위해 특별히 ‘유니티(Unity)’라는 부제가 붙었다.

지난 2013년 첫발을 내디딘 한화클래식은 바흐 음악의 대가 헬무트 릴링을 시작으로 리날도 알레산 드리니와 콘체르토 이탈리아노, 카운터테너 안드레아스 숄과 잉글리시 콘서트, 조르디 사발과 르 콩세르 데 나시옹 등을 초청해 성공적으로 무대에 올린 바 있다. 작년에는 소프라노 율리아 레즈네바와 베니스 바로크 오케스트라가 내한했다. 올해 한화클래식 티켓 가격은 좌석과 관계없이 전석 3만5000원으로 책정했다. 더 많은 관객이 좋은 공연을 경험 할 수 있도록 극장의 문턱을 낮췄다는 평가다.

양대근 기자

bigroo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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