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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곳곳 정비 사업 속도… ‘동작 협성휴포레 시그니처’ 주목

▶상전벽해 기대되는 동작구… 청약 통장도 몰려

[동작구 전경 / 동작구청]
 

최근 서울 곳곳에서 각종 정비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노후 주택 밀집 지역에서 교통 인프라와 편의시설을 두루 갖춘 신흥 주거타운으로 탈바꿈하며 ‘상전벽해’가 이뤄지는 모습이다.

에컨대 신흥 주거 타운으로 변모한 동작구 일대를 꼽을 수 있다. 동작구의 경우 지난해 입주한 협성건설 ‘동작 협성휴포레 시그니처’를 비롯해 지난달 분양한 대우건설 ‘상도 푸르지오 클라베뉴’ 등 신규 단지가 대거 조성되고 있다.

현재 동작구 일대는 정비 사업이 활발하게 추진되며, 주거 환경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동작구청에 따르면 동작구 일대에는 상도 14구역, 15구역 재개발 사업(신속통합기획 재개발 후보지)이 예정돼 있어 ‘동작 협성휴포레 시그니처’와 ‘상도 푸르지오 클라베뉴’와 함께 대규모 신흥 주거타운이 조성될 전망이다.

상황이 이렇자 이와 유사한 형태의 신흥 주거지로 떠오르는 지역에는 청약 통장이 몰리고 있다. 지난달 구로구 개봉동 일원에 분양한 ‘호반써밋 개봉’은 1순위 평균 25.2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단지가 들어서는 개봉동 일대에는 해당 사업지인 개봉5구역 재개발정비사업을 비롯해 길훈아파트 주택재건축 등 정비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개별 단지에도 웃돈이 붙고 있다. 네이버 부동산에 따르면, 협성건설이 시공한 '동작 협성휴포레 시그니처' 전용면적 84A㎡ 29층 매물이 매매가로 15억원에 올라와 있다. 이는 지난해 7월 실거래된 금액(8억1,000만원, 7층)보다 6억원 이상 높은 금액이다. 이 단지는 지하 6층~지상 29층, 5개 동, 아파트(전용면적 84㎡ 274가구)와 상업시설 ‘동작 협성휴포레 시그니처 스퀘어’, 업무시설인 섹션오피스(198실)로 구성돼 있다.

업계 전문가는 “동작구뿐만 아니라 아니라 구로구, 영등포구 등 노후 단지가 즐비했던 주택가가 새 아파트 촌으로 변모하면서 지역 분위기나 가치가 달라진 경우를 흔히 볼 수 있다”라며 “이들 지역의 경우 외부에서 유입되는 수요에 더해 지역 내 노후 주택 교체 수요까지 몰리고 있어 가격이 꾸준하게 상승하고 있다”고 말했다.

kim395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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