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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화 ‘서울세계불꽃축제 2023’ 7일 개최…“역대 최대 규모 연출”
안전인력 전년 대비 16% 증원
지난해 서울세계불꽃축제에서 선보인 ㈜한화의 불꽃. [㈜한화 제공]

[헤럴드경제=한영대 기자] ㈜한화는 7일 오후 1시~9시 30분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 2023(이하 서울세계불꽃축제)’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올해 불꽃축제의 주제는 ‘라이트 오브 투모로우(Lights of Tomorrow)’이다. ‘다채로운 색깔로 내일의 세상을 환하게 비추는 밝은 미래’에 대한 희망을 담아 관람객들에게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행사에는 한국을 포함해 중국, 폴란드 3개국이 참가한다.

행사의 백미는 오후 8시부터 30분간 진행되는 한국팀(㈜한화)의 피날레 불꽃쇼다. ㈜한화는 ‘Moonlight – 달빛 속으로’라는 테마 아래 빛을 모티브로 희망의 메시지가 담긴 불꽃쇼를 선보인다. 불꽃쇼의시작과 피날레를 장식할 대형 타상불꽃과, 배경음악인 ‘Feeling Good’ 가사와 리듬에 맞춰 글자불꽃이 연출된다.

㈜한화는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에서 드론 400여대를 활용한 불꽃드론쇼도 선보일 예정이다. 불꽃드론은 지면이 아닌 수면 위에서 펼쳐지는 불꽃쇼이다. 수면 위 ‘불꽃과 동시에 발사된 가장 많은 무인항공기’의 기록을 세울 전망이다.

올해 역시 마포대교에서 한강철교까지 확장된 불꽃 연출 구간에서 불꽃쇼가 진행된다. 이번 불꽃축제는 가장 많은 바지선(barge)을 투입해 역대 최대 규모의 불꽃쇼를 연출할 예정이다.

사전 행사로는 이날 미디어아트 작가 래픽 아나돌의 전시회가 진행된다. 7일에는 한화 계열사들의 홍보부스가 여의도한강공원 이벤트광장에서 운영된다. 한화생명, 한화손해보험, 한화자산운용 등 총 5개 계열사가 참여하는 홍보부스에서는 시민 참여형 게임과 경품을 나눠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한화는 대규모 인파가 모이는 축제 특성을 고려해 한화 임직원 봉사단을 비롯한 질서유지 및 안전 인력을 지난해 2900여명에서 16% 증원한 3400여명으로 확대 편성한다. 행사장 안전관리 구역을 확대하고 구역별 CCTV 추가 설치를 통해 인파 밀집도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아울러 국내 최초로 관람객 밀집도 측정이 가능한 전용 ‘안전관리 앱’을 개발해 인파가 고르게 분산될 수 있도록 실시간으로 지원한다.

불꽃축제 직후에는 원효대교 남단 인근에서 한강을 찾은 시민들과 함께 즐기는 ‘DJ 애프터 파티’를 통해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한화는 공식 유튜브 채널 한화TV와 불꽃축제 전용 앱 오렌지플레이를 통해서 여의도 불꽃쇼를 실시간 방송할 계획이다.

yeongda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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