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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트라, 카자흐스탄서 ‘외국인 투자’ 노하우 전수
4~5일, 투자원활화 역량강화 교육 실시
투자제도 투명성 제고…글로벌 환경 개선
연단에선 이경식 코트라 외투·국내복귀·인재유치 종합행정지원센터장이 개회사를 진행하고 있다. [코트라 제공]

[헤럴드경제=김성우 기자] 코트라는 4~5일 양일간 카자흐스탄 아스타나 쉐라톤 호텔에서 ‘WTO 투자원활화협정 이행 역량강화 협력 프로그램(WTO 협력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WTO 협력 프로그램’은 올해 7월 실시된 ‘개발을 위한 투자원활화 협정(IFD Agreement)’에 따라 각국이 실시하고 있는 회원국들의 투자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리나라는 ‘개발을 위한 투자원활화 협정’ 채택 과정에서 협상의 공동 의장국으로서 협정문 합의를 도출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당시 한국의 외국인투자 관련 제도는 협상 과정에서도 모범사례로 언급됐다.

코트라의 ‘WTO 협력 프로그램’은 우리의 외국인투자 관련 노하우를 제공한다. 코트라가 ‘외국인투자촉진법’에 따라 산업통상자원부의 외국인투자 관련 업무의 창구 역할을 하며 쌓아온 실무 경험을 전수하는 것이 목적이다.

코트라 외국인투자 전문가로 구성된 파견단은 이번 자리에서 카자흐스탄 투자위원회, 카자흐 인베스트 등 현지 정부부처 담당자를 대상으로 투자자에 대한 정보제공 및 신속한 행정절차 등 우리 제도 및 사례를 교육했다.

이경식 코트라 외투·국내복귀·인재유치 종합행정지원센터장은 “우리나라 외국인투자 관련 제도는 적극적으로 외국인투자를 유치하고자 하면서 WTO 회원국 사이에서 모범사례로 자리잡아왔다”면서 “코트라가 해외 각국에 역량강화를 지원하면 투자유치 제도운용의 투명성을 제고하여 우리 기업의 투자진출 과정에서 발생하는 애로 및 불합리한 절차 등 투자 걸림돌을 해소하는 데에 일조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zzz@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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