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중국 저장성 진화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16강전 대한민국과 키르기스스탄의 경기. 5대 1 대파 후 8강행을 확정한 대표팀의 정우영 등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연합] |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황선홍호가 키르기스스탄을 물리치고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8강 고지에 올랐다.
27일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 24세 이하(U-24) 축구 대표팀은 중국 저장성 진화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남자 축구 16강전에서 키르기스스탄에 5대 1로 승리했다.
아시안게임 3연패에 도전하는 한국은 이날 카타르를 1대 0으로 물리친 홈팀 중국과 한국 시간으로 내달 1일 오후 9시 항저우의 황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준결승 진출을 다툰다.
황선홍호의 다득점 승리 행진은 계속됐지만 전 경기 무실점 기록은 멈췄다.
황산홍호는 또 이번 대회 총 21골을 넣어 1990년 베이징 대회에서 올린 아시안게임 자체 최다 골(18골) 기록을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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