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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병두 이사장, 세계거래소연맹 이사직 연임

손병두(사진)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20일(현지시간) 버뮤다에서 개최된 제62차 세계거래소연맹(WFE) 총회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대표 이사에 재선임됐다. 한국거래소는 2007년 이후 8회 연속 WFE 이사직 유지에 성공했다.

WFE는 1961년 설립된 거래소 연합체로 약 80여개의 세계 정규거래소를 대표한다. WFE 이사회는 연맹 최고 의사결정기구로 미국, 독일, 홍콩 등 세계 주요거래소 CEO가 참여하고 있으며 현재 지역별 이사 15석(아시아·태평양(5), 미주(5), 유럽·아프리카(5)), 의장단 3석 등 총 18석으로 구성돼 있다. 이중 아·태 지역대표 이사는 이번 총회에서 당선된 한국·일본과 더불어 상해, 홍콩, 인도 거래소다.

한국거래소는 1979년 9월 21번째 정회원으로 가입한 뒤 이사직을 총 9회 수행했다. 1994년 10월 제34차 총회와 2014년 10월 54차 총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향후 한국거래소는 규제환경의 변화, 기후위기, 디지털 자산 등 글로벌 자본시장의 주요 현안에 대해 아시아의 대표 거래소로서 WFE와 긴밀히 협력하여 자본시장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권제인 기자

ey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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