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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대문구, 반려식물 전시회 개최
동대문구 어르신들이 키운 반려식물이 전시된 모습. [동대문구 제공]

[헤럴드경제=김용재 기자]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가 반려식물 보급사업 마무리 단계로 ‘반려식물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반려식물 보급 사업은 우울증, 고독사 등 사회문제에 노출된 저소득 홀몸 어르신에게 반려식물을 보급해 정서적 안정을 되찾아주는 사업이다. 구는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어르신 총 80명을 대상으로 반려식물 보급을 진행했다.

파키라, 고무나무, 금전수, 스투키, 여인초 등 총 5종의 식물 중 어르신이 원하는 반려식물을 선택하면, 자택이나 센터로 배송했다. 구는 성과 공유를 위해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구청 2층 아트갤러리에서 반려식물 전시회를 연다.

전시회에서는 100명의 어르신들이 올해 상반기부터 지금까지 정성을 들여 잘 가꿔온 반려식물 화분 70점과 원예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아름답게 꾸민 화분 90점을 전시하게 된다.

brunc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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