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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뇌연구원, 美 스타트업과 뇌질환 ‘디지털치료제’ 공동개발 착수
- 한국뇌연구원-칠곡경북대학교병원-美 REACT Neuro 업무협약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한국뇌연구원은 21일 미국 리액트 뉴로(REACT Neuro), 칠곡경북대학교병원과 맞춤형 뇌질환 디지털 치료제 개발 등 산·학·연·병 국제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3개 기관은 맞춤형 뇌질환 디지털치료제 개발을 위한 상호 유기적인 연구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연구역량 강화 및 글로벌 R&D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업무협약식 이후에는 ‘맞춤형 뇌질환 디지털치료제 개발 촉진을 위한 국제 워크샵’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샵은 한국뇌연구원 정민영 선임연구원의 사회로 ▷REACT Neuro 숀 파텔 대표의 가 가상 현실을 통한 뇌건강 접근 대중화 ▷뉴다이브 조성자 대표가 자폐스펙트럼장애 아동 및 청소년을 위한 디지털 치료기기 개발 ▷이모코그 노유헌 대표가 고령자들을 위한 맞춤형 디지털 치료기기 개발 및 유효성 평가 ▷국립보건연구원 고영호 과장이 뇌질환 극복을 위한 디지털 바이오 연구동향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지는 토론회에서는 디지털치료제 전문가들이 한국의 맞춤형 뇌질환 디지털치료제 개발 활성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서판길 한국뇌연구원 원장은 “우수 뇌연구 성과의 실용화와 뇌산업 활성화를 위해 한국뇌연구원을 주축으로 하여 산·학·연·병 전문가들이 자유롭게 교류할 수 있는 생태계 구축에 힘쓰고 있다”면서 “특히 이번 워크샵에서는 뇌 인지 기능 저하 및 손상평가 가상현실 플랫폼을 개발한 미국 보스턴 뇌산업 기업 REACT Neuro의 숀 파텔 대표로부터 미국시장의 뇌질환 디지털 치료제의 현재와 미래,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한국 뇌 연구자들 및 기업과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했다.

nbgk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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