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공정위 ‘CP 평가’ AA등급도 획득
SK에코플랜트는 영국 로이드 인증원(LRQA : Lloyd’s Register Quality Assurance)으로부터 준법 경영 표준 인증인 ‘ISO 37301’을 취득했다. 사진은 수여식 모습. [SK에코플랜트 제공] |
[헤럴드경제=신혜원 기자] SK에코플랜트는 영국 로이드 인증원(LRQA : Lloyd’s Register Quality Assurance)으로부터 준법 경영 표준 인증인 ‘ISO 37301’을 취득했다고 19일 밝혔다.
ISO 373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정한 컴플라이언스 관련 국제표준으로, 준법의무를 이행하며 장기적으로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발전하기 위해 준법 경영시스템을 수립, 개발, 실행, 평가유지, 개선하는 데 필요한 요구사항을 정의한다. 취득을 위해선 심사를 거쳐 체계적인 컴플라이언스 경영시스템을 검증받고 시스템을 운영할 수 있는 역량을 인정받아야 한다.
SK에코플랜트는 ESG 경영을 선도하는 글로벌 환경·에너지 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해 ‘ESG 경영체계’를 수립하고 컴플라이언스 영역을 중점으로 강조해왔다. 특히 올해 초부터 환경·에너지 부문 등 전 사업영역에서 준법관리 절차를 고도화하며 그간 구축한 컴플라이언스에 대한 글로벌 인증기관의 평가를 추진해왔다.
또한, 2008년부터 공정거래자율준수 프로그램(CP)을 운영해오고 있다. 투명한 컴플라이언스 경영을 위해 ‘자율준수사무국’을 CEO 직속 조직으로 분류해 독립적으로 운영 중이다.
앞서 SK에코플랜트는 지난해 공정거래위원회가 주관하는 ‘컴플라이언스 프로그램(CP)’ 등급평가에서 우수 등급인 AA등급을 획득하기도 했다. 이번 ISO 인증을 통해 SK에코플랜트는 국내에 이어 해외 평가기관에서도 컴플라이언스 관리 시스템의 우수성을 인정받게 됐다.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은 “SK에코플랜트가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컴플라이언스 활동과 관리체계가 국제표준 심사를 통해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나아가 글로벌 최고 수준의 컴플라이언스 관리체계를 갖춘 ESG 경영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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