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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래포구축제’ 성료… 45만 인파 몰려
원전 오염수 방류 우려 축제 흥행으로 일축
수산물 안전성 홍보
소래포구축제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수도권 대표 해양생태축제인 제23회 소래포구축제가 사흘간 45만명의 인파가 몰리면서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특히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에 따른 우려를 이번 축제로 말끔히 씻어내며 오히려 우리 수산물의 안전성을 널리 알리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소래포구축제는 15~17일까지 열리면서 누적 방문객 수는 지난해보다 많은 약 45만 명으로 집계될 만큼 문전성시를 이뤘다.

올해 축제는 ‘소래바다’의 정체성을 녹여낸 다양한 프로그램과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체험 행사, 흥겨운 무대 등이 조화롭게 어우러졌다.

축제 기간 동안 소래포구 일대에서는 수산물 요리경연대회, 서해안풍어제, 남동구풍물단 길놀이, 소래 힙(hip)한 콘서트, 남동 in(人)콘서트, 꽃게‧새우 로봇댄스, 어린이 바다 EDM 파티, 소래 재즈콘서트 등 볼거리‧즐길 거리로 가득 채웠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이번 축제가 우리 수산물의 안전성을 재확인하고 소래포구의 강점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명실공히 수도권 대표 관광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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