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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준 수원시장 재즈 감성이 이정도 일 줄이야
“드럼과 퍼커션이 쿵쿵 울려대더니, 어느샌가 “타다닥 탁탁~” 탭댄스가 흥을 돋웁니다”
이재준 수원시장 페북 캡처.

[헤럴드경제(수원)=박정규 기자] 이재준 수원시장은 16일 자신의 SNS를 통해 ‘아름다운 밤입니다! 30여 년 전, 탄성처럼 토해낸 어느 여배우의 수상 소감이 절로 떠오릅니다”고 했다.

이 시장은 “대한민국 최고 경관 광교호수공원의 우거진 초록 사이로 트럼펫과 트럼본, 색소폰, 튜바까지 청아한 브라스 선율이 울려 퍼집니다. 가을비 맞아 촉촉해진 가슴을 드럼과 퍼커션이 쿵쿵 울려대더니, 어느샌가 “타다닥 탁탁~” 탭댄스가 흥을 돋웁니다”고 했다.

이어 “피아노 4대가 이채롭게 어우러진 개성 만점 협연, ‘국가대표 재즈 디바’ 웅산을 비롯해 최정상 재즈 보컬마저 더해진 수원재즈페스티벌 현장입니다”가 했다.

그러면서 “재즈 장인들이 내뿜는 한도 초과의 멋스러움, 감당 못할 흥분과 울림 속에 저도 흠뻑 빠져들었습니다. 돌아오는 길까지 진하게 이어지는 여운은 덤인가 봅니다”고 했다.

이 시장은 “빗방울을 뚫고 눈부신 무대를 선사해주신 뮤지션 여러분, 그리고 쉼 없는 박수와 환호로 관객의 품격을 보여주신 시민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수원의 가을밤은 재즈가 있어 더욱 아름답습니다!”고 덧붙였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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