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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선 직전 ‘대장동 허위 보도 의혹’ 뉴스타파·JTBC 압수수색
뉴스타파 사옥 [네이버 포털사이트 캡처]

[헤럴드경제=최정호 기자]대선 직전 대장동 사건 관련 허위 보도 의혹과 관련 검찰이 뉴스타파와 JTBC를 상대로 압수수색에 나섰다.

서울중앙지검 “대선개입 여론조작 사건” 특별수사팀(팀장 강백신 반부패수사3부장)은 14일 오전부터 뉴스타파와 JTBC 본사 사무실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JTBC는 압수수색 영장 집행에 들어갔고, 뉴스타파는 변호인 입회를 이유로 검찰과 대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해당 뉴스를 제작한 뉴스타파 한모 기자와 봉모 전 JTBC 기자의 주거지도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됐다.

앞서 김만배 씨는 2021년 9월 뉴스타파 전문위원이던 신학림 전 언론노조위원장과 ‘윤석열 대통령이 대검 중수부에 있을 당시 박영수 전 특별검사를 통해 조우형 사건을 덮어줬다’는 취지로 인터뷰를 하고, 신씨의 책값 판권 명목으로 1억6500만원을 지급한 바 있다.

이후 신씨는 이 인터뷰를 뉴스타파 측에 제공했고, 뉴스타파는 신씨를 취재원으로 대선 몇일 전 보도를 내보냈다.

또 전 JTBC 소속 봉 기자는 이를 인용 보도하면서, 관련 내용을 부인하는 조우형 씨의 진술을 고의로 누락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choi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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