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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바이오, 코로나19 치료제 통계분석서 식약처 제출
회사측 “FDA 지정 12개 증상 모두 개선”

현대바이오는 국제 가이드라인에 따른 자사 범용 항바이러스제(제프티)의 코로나19 12가지 증상 개선효과에 대한 추가분석 통계분석보고서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제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임상실험에 대한 식약처의 보완 요청에 따른 것이다. 현대바이오는 임상시험 통계분석 기관인 드림씨아이에스에 의뢰해 보고서를 작성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국제 가이드라인에 따른 mITT(1회이상 투약한 임상시험 참여자 대상 통계분석) 분석 결과, 제프티는 mITT군에서 증상개선 소요일이 9일로 위약복용자의 12.5일보다 3.5일 단축됐다.

현대바이오는 “이번 추가분석은 FDA가 긴급사용승인한 팍스로비드, 라게브리오 등 다른 코로나19 치료제와 같은 통계분석 주분석군(mITT)을 사용했다. 그 결과 다른 치료제보다 효과가 있음이 객관적으로 입증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림대 의대 감염내과 우흥정 교수는 “제프티는 알파, 베타, 델타, 오미크론 등 모든 변이바이러스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끊임 없이 변이가 일어나는 코로나19에 대항할 수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바이오는 제프티에 대해 국내 긴급사용승인을 추진하고 있다.

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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