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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 동구, 추석종합대책 마련해 시행
대구 동구청사 모습.[대구 동구청 제공]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 동구가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명절을 위한 추석맞이 종합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종합 대책은 ▲민생경제 안정 ▲주민불편사항 해소 ▲주민안전 확보 ▲따뜻한 명절분위기 조성 ▲공직기강 확립 등 크게 5가지다.

민생경제 안정은 물가대책 종합상황실 및 물가 합동 지도 · 점검반을 편성한다.

27일까지 집중 점검하며, 주요 가격동향을 파악하고 상거래 질서 확립, 원산지 표시 지도, 요금 과다 인상, 불량식품 근절 활동을 펼친다.

주민불편사항 해소는 도심 내 쓰레기 해소 및 불법광고물을 집중 관리한다. 특히 추석 연휴 쓰레기 무단 투기 단속반을 운영해 터미널 주변 등 다중집합장소, 시장, 유원지 등을 집중 단속한다.

또 생활쓰레기 배출 일정을 주민들에게 사전에 공지할 예정이다.

주민안전 확보에도 주력한다. 동구 내 유원시설 안전점검을 사전에 실시하며 연휴 기간 자연재해대비 대응 태세도 구축한다.

또 특별교통 대책도 마련해 27일부터 10월3일까지 교통상황실을 설치 운영한다. 가스·석유 안전공급 및 사고예방을 위한 대책도 추진한다.

11일부터 10월3일까지 수소충전소를 비롯한 주요 충전시설 10개소와 다중이용시설을에 대해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합동으로 점검한다.

취약계층을 위한 대책도 마련됐다. 저소득 · 취약계층 가구를 방문해 위문활동을 전개하고, 취약계층 안전사고 발생 시 상설 무료진료소 안내 및 연계도 추진한다.

공직기강도 확립한다. 명절 전후로 공직감찰을 실시하며 명절 당직근무 역시 기존 5명에서 6명으로 1명 증가해 운영한다.

윤석준 대구 동구청장은 "긴 명절을 맞아 안전한 동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따뜻한 명절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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