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뷔 [빅히트뮤직 제공]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뷔가 첫 솔로 앨범으로 일본 오리콘 차트를 강타했다.

10일 소속사 빅히트뮤직에 따르면 지난 8일 발매된 뷔의 솔로 앨범 ‘레이오버(Layover)’는 일본 오리콘이 발표한 최신 차트(9월 8일 자) ‘데일리 앨범 랭킹’에서 22만 1491장의 판매량을 기록, 1위에 직행했다.

앨범의 타이틀곡 ‘슬로우 댄싱(Slow Dancing)’도 ‘데일리 디지털 싱글 랭킹’ 정상에 올랐다. 수록곡 ‘블루(Blue)’와 ‘포 어스(For Us)’, ‘슬로우 댄싱(Slow Dancing) (Piano Ver.)’이 ‘데일리 디지털 싱글 랭킹’에서도 각각 4~6위에 차례로 포진했다.

음원 차트에서의 성적도 좋다. 지난 9일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업체 스포티파이 최신 차트(9월 8일 자)에 따르면, ‘슬로 댄싱(Slow Dancing)’은 474만 3367회 스트리밍되며 ‘데일리 톱 송 글로벌’ 11위에 랭크됐다.

‘슬로 댄싱’은 9일 오전 7시까지 기준으로 전 세계 75개 국가/지역의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 ‘레이오버’는 전 세계 65개 국가/지역의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정상에 올랐다.

국내에선 음반 판매량으로 솔로 파워를 입증했다. ‘레이오버’는 발매 첫날(8일) 167만 2138장 팔리며 곧바로 ‘밀리언셀러’가 됐다. K-팝 솔로 가수 음반으로는 발매 당일 역대 최다 판매량 신기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