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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OWIN, 새롭게 ON다”…부산시, 제22회 세계한민족여성 네트워크 대회 개최
전 세계 62개국 1만 한인 여성 소통의 장
부산시청 전경. [사진=임순택 기자]

[헤럴드경제(부산)=임순택 기자] 부산시는 6일부터 오는 8일까지 사흘간 해운대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제22회 세계한민족여성 네트워크 대회(Korean Women's International Network, KOWIN)'를 개최한다.

여성가족부와 지자체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 행사는 지역 간 여성정책 교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 세계 62개국 1만여명의 한인 여성이 모여 소통하는 장이다. 여가부가 출범한 첫해인 2001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22번째 개최되고 있는 대표적인 국제행사다.

부산에서는 2010년 개최 이후 13년 만에 다시 개최된다. 특히 올해는 2019년 이후 4년 만에 대면으로 개최되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

이번 대회는 'KOWIN, 새롭게 ON다'를 주제로 국내외 참가자들이 ▷글로벌여성 리더포럼 ▷분야별 네트워킹 등을 통해 4년 만에 다시 만난 서로를 응원하며 한인 여성 간 교류와 연대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대회 참가자들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과학 등 전 영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국내외 한인 여성 지도자와 차세대 여성 지도자들로 구성돼 있다.

개회식은 6일 오전 10시 해운대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열렸다. 박형준 부산시장,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을 비롯한 국내외 여성 지도자 등 3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조강연, 축하공연, 특별세션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 대회에서는 2030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를 위한 글로벌 공감대 확산을 위해 엑스포 특별세션과 지역문화 탐방 프로그램, 홍보 부스 등이 운영된다.

특별세션에서는 부산엑스포 개최 유치를 위해 참가자들에게 부산이니셔티브를 소개하면서 부산의 엑스포 개최 의지와 역량을 보여주고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관심과 지원을 당부하는 영상을 상영할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올해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국내외 한인 여성 네트워크를 활성화함은 물론, 국제협력체계를 구축해 국가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부산이 큰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kookj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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