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열린 성인학습자 모집 입시박람회 모습.[계명문화대 제공]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계명문화대는 오는 9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계명문화대 복지관 앞에 있는 KMC문화광장에서 '성인학습자 입시박람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성인학습자들을 위한 사전설명회 격으로 성인학습자 학과 체험부스를 비롯해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 소개, 입학상담, 원서접수 등이 진행된다.

계명문화대는 성인학습자들의 대입 문턱을 낮추기 위해 성적 및 서류 심사 없이 100% 면접 심사로만 신입생을 선발한다.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파격적인 장학 혜택을 마련해놓고 있다.

2024학년도 성인학습자 전형으로 입학하는 학생들에게 입학학기 수업료 100%를 감면하며 직전학기 성적 2.6 이상인 경우 잔여학기 50~100%를 추가 감면한다.

계명문화대는 오는 11일부터 시행되는 수시모집부터 총 14개 학과에서 성인학습자 신입생을 모집한다. 주간 운영학과는 골프‧피트니스과(30명), 공연음악학부(13명), 국제협력기술선교과(30명), 뷰티스킨테라피과(15명), 슬로우푸드조리과(20명), 심리상담케어과(20명), 커피문화경영과(30명) 등 7개 학과다.

야간 운영학과는 SNS마케팅과(25명), 금융부동산과(25명), 사회복지상담과(25명), 식품영양학부 식품영양전공(20명), 외식창업과(20명), 유아교육과(3년제, 30명), 인테리어기술창업과(25명) 등 7개 학과다.

예춘정 계명문화대 입학처장은 "성인학습자들이 기술 습득과 함께 전문성 강화를 통해 인생 2모작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수준 높은 맞춤형 고등교육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