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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화문역~광화문광장 수놓은 AI 전시…‘Hi, AI!’
9월1일부터 11월21일 해치마당 벽면 영상창 전시
광화문광장에서 인공지능(AI) 창작도구를 활용한 ‘하이, 에이아이(Hi, AI)’ 시리즈의 첫 번째 전시 ‘에이아이 투 서울(AI to Seoul)’ 홍보 포스터. [서울시 제공]

[헤럴드경제=김용재 기자] 서울시는 다음달 1일부터 11월 21일까지 광화문광장에서 인공지능(AI) 창작도구를 활용한 ‘하이, 에이아이(Hi, AI)’ 시리즈의 첫 번째 전시 ‘에이아이 투 서울(AI to Seoul)’이 진행된다고 30일 밝혔다.

전시는 매일 오전 8시~오후 10시 서울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에서 광화문광장으로 이어지는 보도 벽면의 53m 길이 LED 영상창을 통해 관람할 수 있다.

전시 제목은 ‘인간적인 인공지능’ 알파벳을 재조합해 AI가 관람객에게 친근한 인사를 건넨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번에 선보이는 작품은 이창희·뮌·함지원 등 3명의 참여 작가가 AI 창작도구를 활용해 서울의 삶, 서울의 감응, 서울의 역사와 미래 등 서울과 연관된 연상을 투영해 창작했다.

서울시는 첫 번째 전시에 이어 ▷예술가 백남준 오마주 공모전시 ‘에이아이 투 아트(Ai to Art)’ ▷시민 영상 공모전시 ‘에이아이 투 러브(Ai to Love)’ ▷한글 타이포그래피 ‘에이아이 투 세종(Ai to 세종)’ 순으로 시리즈 전시를 선보일 예정이다.

11월 24일부터 열릴 두 번째 전시를 표현할 국제 미디어파사드 공모전은 10월 14일까지 진행된다. 세계적인 예술가 백남준을 주제로 그의 사유와 작품세계를 표현한 작품을 모집하고 있다.

서울시는 광주미디어아트플랫폼과 공동으로 공모를 진행, 총 4개 작품을 선정해 광화문광장 영상창과 광주미디어아트플랫폼 외벽에 동시 전시할 예정이다.

시는 새 전시뿐만 아니라 기존에도 체험형 작품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양방향 미디어콘텐츠 ‘광화의 순간’, ‘광화 아쿠아리움’도 계속 표출한다.

전시를 관람한 시민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이벤트도 진행된다. 전시기간 동안 광화문광장 누리집에 게재된 링크를 통해 설문 조사한 시민 중 추첨해 소정의 선물을 증정한다.

최인규 서울시 디자인정책관은 “광화문광장 영상창이 서울을 대표하는 소통형 미디어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의미있는 전시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runc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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