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시간 365일 ‘보안관제 서비스’ 제공
경남권 기반 인재 우선 채용으로 지역 상생
NHN클라우드가 경남 김해시에 보안관제센터를 정식 개소했다. [NHN클라우드 제공] |
[헤럴드경제=김현일 기자] NHN클라우드가 경남 김해시에 실시간 보안 위협을 탐지하고 대응하는 보안전문센터 ‘NHN클라우드 보안관제센터’를 정식 개소했다고 29일 밝혔다.
NHN클라우드 보안관제센터는 양질의 보안 서비스 제공 및 고객의 다양한 보안 요구사항을 만족시키기 위해 구축됐다. 지난 4월 문을 연 ‘NHN클라우드 김해 R&D 센터’ 내에 조성됐으며 시범 운영을 거쳐 지난 7월부터 본격적으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보안 전문인력이 자체 역량으로 NHN 그룹사를 비롯해 NHN클라우드 이용 고객사의 네트워크 환경을 24시간 365일 모니터링한다. 앞으로 보안 취약점 진단 및 모의 해킹 등으로 업무를 점차 확장해 보안분야에서 중요 역할을 수행한다는 계획이다.
NHN클라우드는 본사 및 김해 R&D 센터와 협력해 보안관제 서비스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기술 경쟁력 강화에도 힘쓸 방침이다. NHN클라우드는 보안관제센터에서 쌓은 실전 경험과 서비스 연구개발로 보안관제 서비스 시장 공략에 나설 예정이다.
NHN클라우드는 이번 보안관제센터에 대해 “지역 기반 클라우드 생태계 조성 전략의 결실 중 하나”라며 “김해 지역 주민과 경남권 대학 출신 취업준비생 등 지역 기반 인재를 우선 채용하고, 지역 중심 IT 인재 양성 교육 기관 NHN아카데미에서 배출한 졸업생도 채용했다”고 강조했다.
앞으로도 거점 지역 내 일자리 창출, 인재 채용 등을 통해 IT 인력의 수도권 집중 현상 해소에 기여할 예정이다.
김동훈 NHN클라우드 공동대표는 “이번 정식 개소한 보안관제센터는 NHN클라우드의 보안 역량을 결집하는 핵심 거점이 될 것”이라며 “궁극적으로 보안성을 강화해 고객이 더욱 안심하며 NHN클라우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NHN클라우드는 광주광역시에 올 10월 개소를 목표로 AI 특화 데이터센터인 ‘국가 AI 데이터센터’를 구축 중이다. 이외에도 지난해 NHN아카데미 광주, 경남 캠퍼스를 열고 지역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joz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