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이후 6년 만에 잡페어 재개도 

현대차, 9월 신입사원 채용…6개 분야·26개 직무 대상
현대차 9월 신입사원 상시채용 포스터. [현대차 제공]

[헤럴드경제=서재근 기자] 현대자동차가 내달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현대차 공식 채용 홈페이지에서 9월 신입사원 상시채용 지원서 접수를 받는다. 연구개발, 디자인, 생산·제조, 사업·기획, 경영지원, IT 등 총 6개 분야 26개 직무 대상이다.

국내외 학사 및 석사 학위 취득자 또는 2024년 2월 졸업예정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현대차는 채용 기간 현직자와 인사담당자가 참여하는 잡페어와 메타버스 채용설명회를 개최해 구직자들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현대차가 2017년 이후 6년 만에 재개하는 잡페어는 내달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서울 성수동 복합문화공간 쎈느에서 열린다. 팝업스토어(Pop-up Store) 형태로 구성원의 일과 성장, 기업문화를 소개하는 팝업 전시를 운영한다.

현직자와 소통하는 메타버스 채용설명회도 내달 5일부터 6일까지 온라인에서 개최한다. 설명회는 ▷현직자가 채용 직무를 발표하는 ‘채용 발표회’ ▷현직자와 지원자가 직무에 대해 소통하는 ‘직무 상담 공간’ ▷인사담당자와 채용 상담 또는 모의 면접을 진행하는 ‘HR 상담 공간’ ▷현대차 채용 정보를 열람할 수 있는 ‘채용 정보관’ 등의 4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채용은 우수 인재를 확보해 미래 모빌리티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지원자 관점을 고려해 채용 과정을 개선하고, 차별화된 채용 콘텐츠를 만들어 인재 확보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해 7월 도입한 ‘예측 가능한 상시채용’ 원칙에 따라 매 분기별(3・6・9・12월) 1일마다 대졸 신입사원을 채용하고 있다.